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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눈, 귀로 복지관 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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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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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눈.귀로 복지관 시설 개선>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아무리 설계를 잘 해도 장애인복지관을 실제로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와서 보면 고쳐야 할 것이 많습니다"
    경기도 수원시는 지난 6일 오후 신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 20여 명을 2개월 뒤 개관 예정인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초청, 사용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시설점검을 직접 하도록 했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이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작업장과 물리치료실, 수영장 등을 갖춘 최신식 건물로,   도비와 시비 등 138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장애인 점검단은 차에서 내려 복지관에 들어가 필요한 장소를 찾아가는 일부터 업무를 마치고  다시 차에 타고 복지관을 떠날 때까지의 이동 동선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세심히 점검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점자기 설치 여부,  긴급상황시 농아장애인을 위한 불빛신호기 설치 및 작동여부, 수영장 및 건물복도의 미끄러운 상태,  장애인  화장실의 편리성, 휠체어 이동램프의 안전성 등을 특히 꼼꼼히 살폈다.

    이날 장애인들은 ▲현관에 문자안내 전광판 설치 ▲점자도서관 기둥모서리에 안전쿠션 설치 ▲수영장 경사로에 손잡이 추가 설치 ▲주차장에 휠체어 비치 등  편익시설 개선사항 9가지를 지적했지만 전반적인 복지관 시설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점검에 참여한 수원시장애인단체연합회 박동수(57) 회장은 "모든 면에서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시공되어 매우 만족한다"며 "몇가지 편익시설을  추가하는 등 마무리만 잘 하면 완벽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설 이용자인 장애인의 입장에서  부족한 면을 살펴 시설을 개선하려고 장애인들의 사전점검을 받았다"며 "이들이 지적한 사항을  개관  전까지 보완해 조금의 불편도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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